인텔코리아는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 신제품 '제온 프로세서 E5' 제품군을 발표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IT 확장을 위한 기술 리더십과 와트 당 최고의 데이터센터 성능1,4, 획기적인 I/O 혁신 및 신뢰성 있는 하드웨어 보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제온 E5 제품군은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의 심장으로 자리잡을 뿐 아니라 업계 선도적인 전세계 제조사들의 차세대 스토리지 및 통신 시스템에서도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까지 스마트 기기(Connected devices)는 150억 대, 인터넷 사용자는 3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IP 트래픽 양은 2015년까지 연간 33%씩 증가해 2011년의 3배 이상인 연 4.8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들은 매일 4시간 분량의 HD급 영화파일에 해당하는 4GB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저장 데이터의 양을 연간 약 50%씩7 증가시킬 것이다. 이러한 증가세를 따라잡기 위해 전세계 클라우드 서버 수는 2015년까지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온 프로세서 E5 제품군은 서버 컴퓨터와 워크스테이션(고성능PC) 등 데이터 센터에 탑재하는 중앙처리장치(CPU)이다.
인텔은 이번 제품군이 전작인 '제온 프로세서 5600' 시리즈와 견줘 성능이 최대 80% 이상, 에너지 효율성이 50% 이상 향상됐다.
때문에 클라우드(Cloud) 서비스 대중화로 용량과 접속량이 크게 늘어난 데이터 센터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닉 크누퍼 인텔 아태지역 마케팅 디렉터는 "모바일 혁신과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소비자-기업 간 글로벌 커넥션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E5 프로세서가 클라우드와 네트워크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