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국가DB사업이 조기 발주된다.
행정안전부는 중요한 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국가DB사업 16개(총 120억원) 과제를 확정하고 조달청을 통해 동시 발주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DB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이용가치가 높은 중요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해 공공정보 개방·활용촉진, 대민서비스 개선 및 국가지식 인프라확충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국가DB사업은 ‘중소기업 공생발전형 공공정보화 선진화 방안’에 적극 부응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공공 IT분야의 대표적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 추진되는 국가DB 사업은 모두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유리하도록 기술 중심의 평가 체제로 조정했으며 하도급 대금 직불제를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 공생발전을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적용한다.
올해 발주하는 사업은 총16개 과제로 동북아 역사자료DB, 산악 안전사고 대응 및 산행정보DB 사업은 역사 문제 대응과 대국민 안전을 확보는 중요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구축된 국가DB는 대부분 국가지식포털(www.knowledge.go.kr) 및 공유자원 포털 (www.data.go.kr)에 등록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국가DB사업은 조달청 사전 규격공고가 진행 중이며 이달 하순부터 사업별 기술평가, 계약이 체결돼 4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총 7931억 원을 국가DB사업으로 투자, 과학기술·교육학술·문화·역사·행정·안전 등 146종을 구축했으며 8만9372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