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미디어(대표 장영승)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추진하는 저작권R&D 사업인 ‘클린 클라우드를 위한 내용 기반 이용 제어 기술’ 과제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공동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 스토리지 등 기본적인 IT자원을 제공하는 단계에서, 클라우드 서버에서 콘텐츠 서비스를 직접 전송하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법 콘텐츠의 유통으로 저작권 침해가 발생할 소지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목적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콘텐츠의 적법한 사용과 불법공유 방지 및 효율적인 저작권 관리를 위한 콘텐츠 이용 제어 및 보호관리를 위한 것으로,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및 클라우드 공유 시 파일을 식별해 불법 저작물 유통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다.
캔들미디어는 현재 온라인 웹하드 및 P2P 사이트 대상으로 ‘내용기반 검색 필터링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 기술적 보호 업무 및 MBC, iMBC와 스마트폰용 웹하드 서비스 계약 체결 등 저작권 보호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캔들미디어 장영승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 과제는 향후 무선통신 콘텐츠 유통시장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유통시장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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