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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중동서 1억1000만 불 수주
LS전선, 중동서 1억1000만 불 수주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2.03.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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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일본 독점 400kV급 시장 개척

LS전선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서 총 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231억 원)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별 수주 규모는 △쿠웨이트 1억7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 원) △사우디아라비아 144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 △카타르 136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다.

LS전선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따라잡고, 국가 기간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쿠웨이트 전력청과 카타르 전력청이 진행하는 초고압케이블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총 101.8km의 400kV 제품과 접속자재를 납품한다.

또한 올 8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남부 나즈란(Najran) 주와 남서부 지잔(Jizan) 주를 연결하는 송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총 157.3km의 132kV급 증용량(增容量) 송전 케이블(Gap Conductor) 납품과 설치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LS전선은 이번 사업들에서 단순히 케이블 제품 납품만이 아니라 설치공사까지 수행함으로써 부가적인 수익까지 거두게 됐다.

LS전선 측은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400kV급 제품을 최초 수주, 고부가 케이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사우디 케이블과 같은 현지 영향력이 큰 업체들은 물론, 글로벌 선진 케이블 업체들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 윤재인 전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에서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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