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안으로 국가가 보유한 22종의 정보가 민간에 제공돼 총 35종의 국가 보유정보가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통계정보, 국내관광정보, 생활기상정보 등 국민생활 편익증진, 일자리 창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2종의 데이터를 ‘공유자원포털’(www.data.go.kr)을 통해 연내 민간에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공정보 활용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공유자원 포털에서 해당 정보에 대한 활용신청을 통해 인증키를 부여받으면 된다. 공유자원 포털에서 공개하는 정보는 실시간 정보제공 방식(Open API 방식)으로 제공되므로 일반 국민들은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개발하는 앱 등을 통해 국가 보유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정보제공 방식이란 자신이 보유한 정보나 애플리케이션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타 정보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기술이다. 버스운행정보와 같이 대용량의 실시간 정보 제공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제공되는 공공정보는 민간 영역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콘텐츠 개발 관련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정보의 추가 공개로 1인 창조기업들이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향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공공정보 개방이 모바일·콘텐츠 시장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15년까지 민간의 활용도가 높은 100여종의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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