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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필립스, 새 ‘HD 3D 포맷’ 공개
돌비·필립스, 새 ‘HD 3D 포맷’ 공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2.04.1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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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 3D 기기에 풀HD 지원 가능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와 로얄 필립스 전자(이하 필립스)는 무안경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3D제품에 풀HD 3D 콘텐츠를 지원하도록 고안된 ‘돌비 3D’ 기술을 16일 발표했다.

‘돌비 3D’ 기술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방송장비전시회(NAB)의 SU1212번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PC, TV 등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에서 감상하는 3D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돌비 3D’는 기존의 콘텐츠 배포 시스템을 이용하여 무안경식 3D 콘텐츠를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이다. 

루드 피터스 필립스 지적재산권 책임자는 “필립스는 3D 기술과 영상 혁신에 있어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돌비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향상시키는 기술에 있어 입증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특별한 기술을 개발 및 시장에 제공해 최종 소비자의 경험을 향상시켜야 하는 사업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따라서 ‘돌비 3D’ 공개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HD 3D 포맷’을 소개하게 됐으며, 이로써 방송 사업자, 제작자, 콘텐츠 통합관리자와 기기 제조업체들이 어떤 기기에서든 HD 수준의 3D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돌비의 영업 마케팅 부사장인 람지 하이다무스는 “’돌비 3D’는 3D 디스플레이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안경 3D 감상 경험을 구현하기 때문에, 앞으로 업계의 3D 채택을 가속화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믿는다. 광범위한 연구 개발에 투자한 세월을 바탕으로 개발된 필립스의 혁신적인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로 무장함으로써, 돌비는 그 동안 오디오 업계에서 고수했던 성공철학을 영상 분야에도 적용하여 콘텐츠 전 영역에 걸쳐 돌비 기술과 강점을 통합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소비자들 또한 3D기기를 통해 돌비 3D 콘텐츠를 감상할 때가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공동 프로젝트의 리더인 귀도 볼톨리나는 “돌비와 필립스는 기존의 안경식 기기와 미래의 무안경식 디스플레이와 같은 모든 3D 디스플레이 상품을 위한 고품질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3D 경험을 연구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세계적인 두 회사가 최첨단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은 굉장한 일이며, 독특한 공동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돌비와 필립스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엔터테인먼트 기기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3D 기기의 성능을 높여, 현존하는 고화질 스크린에서 2D 콘텐츠를 보는 것만큼 편하게 3D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즉, ‘돌비 3D’ 기술의 표준화와 라이선싱 작업을 통해 업계가 자연스럽게 3D를 채택하도록 하는 독특한 전략인 것이다. 

‘돌비 3D’는 가정에서 혹은 이동 중인 소비자의 사용 및 시청 패턴에 완벽하게 접목시켰기 때문에, 3D 제품을 이용하는 데 즐거운 일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콘텐츠 소유자 및 방송 사업자는 기존 3D 제품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3D 타이틀을 ‘돌비 3D’로 인코딩하여 돌비 3D 지원 기기에서 최상의 선명도로 자신들의 콘텐츠를 차별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 ‘돌비 3D’는 3D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3D 콘텐츠 변환 도구를 포함하는 HD 3D 포맷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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