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8~20일까지 열리는 대만국제보안기기전(SECUTECH)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KEA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로 7회째 대만국제보안기기전에 한국관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중소 보안기기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은 EMW, 센코 등 9개사로 구성되며 감시 장비 뿐만 아니라 광통신, RFID 등 정보통신 기술을 집약한 보안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안테나전문기업 EMW는 감시카메라 등의 데이터신호를 케이블 없이 원거리 서버에 무선전송이 가능한 신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SECUTECH은 미국, 중국, 한국 3개국의 국가관 홍보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관은 전자·IT 강국이라는 국제위상에 걸맞게 국가브랜드 정착과 을 통해 한국 중소 보안기기 전문 수출업체의 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영국 IFSEC, 미국 ISC WEST와 함께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보안전문전시회로 세계보안기기시장의 80%를 공급하는 한국, 대만, 중국 등의 주요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제품 소싱을 위한 보안책임자 및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하는 거래상담 위주의 무역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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