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런던 얼스 코트 전시센터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는 '삼성 모바일 언팩(Unpacked)'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초대장에는 '오셔서 차세대 갤럭시를 만나세요(Come and meet the Next Galaxy)'라는 문구만 있을 뿐 갤럭시S3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갤럭시S2가 나와있는 상황에서 삼성이 공개하겠다고 언급한 '차세대 갤럭시'는 당연히 갤럭시S3일 것이라는 게 외신과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미국의 경제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는 갤럭시S3가 4.8인치 크기에 슈퍼 아몰레드 액정과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면 기존의 듀얼코어 휴대전화보다 속도는 26% 빨라지고 배터리 효율은 5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3는 당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 행사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타 제조사의 모방 우려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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