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전문가통합시스템 제품군인 ‘IBM 퓨어시스템즈(IBM PureSystems)’를17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IBM이 지난 4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해 진행해 온 연구 개발 및 기업 인수 활동의 결과물이다.
IBM은 새로운 퓨어시스템즈 제품군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 설계를 도입했으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치를 단일 장치로 통합했다.이를 통해 고도의 자동화 및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스케일 인 설계에서는 더욱 높아진 집적도를 구현하고 1평방피트의 데이터센터 공간 당 2배의 컴퓨팅 성능을 실현했다.이에 따라 퓨어시스템즈는 기존의 IBM 시스템에 비해 2배나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모든 퓨어시스템즈 제품군은 출고 상태에서부터 클라우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에 기업들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으며 시스템의 확장 및 축소 또한 자동적으로 이뤄질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퓨어시스템즈의 가장 핵심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전문화된 패턴(Patterns of Expertise)’ 기능으로, 시스템 상에 전문가의 관리 및 운영 노하우와 지식을 그대로 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에 시도된 바가 없는 혁신적인 기술로서 기술적인 전문성을 하나의 패키지로 생성해 ‘퓨어시스템즈 센터(PureSystems Centre)’를 통해 언제든 재사용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제공된다. 퓨어시스템즈 센터는 고객들이 최초 설치와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IBM 및 파트너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는 중앙집중식 저장소이다.
한국IBM 경쟁전략 담당 신은상 상무는 “퓨어시스템즈는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스케일 인 기술과 내재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컴퓨팅 기술을 진일보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