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399종의 앱과 327종의 웹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안내받고 연결도 시켜주는 ‘모바일 정부포털’ 서비스가 개시된다. 이 앱을 통해 중앙부처나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도 받을 수 있고 지역에서 하는 축제·행사·공연과 관련된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 모바일 서비스’와 경제성장률·실업률·물가 등 708개 지표를 조회·검색할 수 있는 ‘e-나라지표’ 등 총 3종의 대국민 모바일 서비스를 1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3종의 서비스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모바일 정부포털’은 공공기관의 모바일 홈페이지, 공공기관 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안내·연결해주며, 중앙부처의 정책뉴스, 지방자치단체의 소식, 공공기관 채용정보, 창업지원 뉴스, 행사·축제·공연소식 등도 제공한다.
‘인터넷 중독·예방 상담 모바일 서비스’는 인터넷 중독과 예방·치료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인터넷·스마트폰·게임 중독 진단 척도도 볼 수 있어 자가 진단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아름누리 상담콜(인터넷중독 핫라인 서비스)로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e-나라지표’는 경제성장률·실업률·물가 등 708개 지표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통계표·그래프·분석설명 등도 조회가 가능하며, 분야별·부처별로도 통계를 조회할 수 있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개통 및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세계 1위 전자정부에 걸 맞는 모바일 서비스들이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