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원회 방한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EU 선진국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6~17일 이틀간 마로스 셉쵸비치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전자정부 대표단이 한국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은 16일 행안부를 방문한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한-EU간 전자정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U 집행위원회는 EU의 전자정부를 비롯한 각종 정책 및 법안을 수립·제정하는 행정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행안부는 UN 전자정부 평가 2회 연속 1위 달성을 계기로 전자정부 분야에 있어서 국제협력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개별국가와의 협력 외에 ‘통합체제’ 및 ‘연합국가’ 등과의 협력도 확대·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지난 4월 한-SICA 정보화 협력 MOU를 체결, SICA 8개 회원국들과의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에 방한한 EU와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럽 27개국으로 한국 전자정부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향후 선진국과의 전자정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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