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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SW 해외진출 가이드 세미나
NIPA, SW 해외진출 가이드 세미나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2.05.2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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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장 생존 전략 소개

국내 SW 기업의 해외진출의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마련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식경제부와 국내 SW 기업의 해외진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2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기업 미국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USMAC(US Market Access Center)의 피터 달링(Peter Darling) 본부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2만2000개 이상의 IT 스타트업 기업이 존재하지만 그중 45% 미만의 기업만이 2년 이후에도 살아 남는다”면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시되는 미국시장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확실하게 적응을 해야만 비로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분석기관 가트너의 롤프 제스터 부사장은 현지 에널리스트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트너와 같은 시장 분석 기관의 역할 및 애널리스트들과의 교류에 대한 잘못된 기대가 현지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다”면서 “일방적으로 그들에게 기대기보다는 벤더브리핑과 같은 협업적 교류를 통해 현지에서 인지도를 함께 높여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NIPA SW공학센터 이세영 수석은 “구글,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보통 50개에서 60개 언어로 제품을 현지화하고 2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기도 한다”면서 “우리 기업은 이런 시장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개발초기부터 국제화와 현지화에 필요한 기술을 적용하는 것과 모듈화를 통해 SW의 재사용성 확대하는 것이 SW의 글로벌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NIPA는 세미나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국내 SW기업들에게 현지 시장진출 지원과 글로벌화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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