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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장 선점경쟁 ‘후끈’
빅데이터 시장 선점경쟁 ‘후끈’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2.06.01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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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분야 확대-고기능 플랫폼 개발 등 총력전

빅 데이터가 산업계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국내 IT서비스 업계도 빅 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SDS는 빅 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인포메틱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인포메틱스는 유전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는 사업으로 클라우드 기반인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 ‘하둡(Hadoop)’을 활용, 바이오인포메틱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을 의료산업분야에 적용, 인간의 유전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도록 응용되고 있다.

LG CNS는 빅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할 정도로 관련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달 초에 소셜 미디어 분석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셜 미디어 분석 뿐 아니라 빅 데이터를 적재 처리할 수 있는 자체 빅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완성단계에 있으며 새로운 빅 데이터 플랫폼 적용 시, 처리속도 향상과 비용절감 등 성능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 CNS은 일부를 제외한 해당 솔루션의 대부분을 오픈소스를 활용한 자체개발로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다른 분야의 빅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 지난 4월 서울에서 IT콘퍼런스 ‘엔트루월드’를 개최해 자사의 빅 데이터 분석능력을 소개한바 있다.

SK C&C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CMS(콘텐츠관리시스템)구축과 관련해 SNS 분석에 빅 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적용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별로 빅 데이터 관련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제조서비스 산업분야에서는 기존 구축했던 전사적 데이터웨어하우스(EDW)에 대해 재무담당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 환경지표들을 변수로 활용해 투입비용, 매출액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 C&C는 고객사가 속한 산업별로 커스터마이징 된 빅 데이터 분석 시스템 제안 및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업계에서 빅 데이터 분석 기술 확보와 시범 적용에 중점을 뒀는데 업체별 상용 서비스를 시작됨에 따라 IT서비스 기업들의 빅 데이터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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