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시장 일반휴대폰 사라지고 있다
중고시장 일반휴대폰 사라지고 있다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2.06.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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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고거래 일반휴대폰 0.4%

세티즌이 지난 5월 중고폰 거래 현황 집계 결과, 일반 휴대폰의 거래량은 전체 거래 건수의 0.4%에 불과한 76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중고거래 사이트(http://market.cetizen.com)에서 이뤄진 2012년 5월 중고 휴대폰 거래를 집계한 결과, 일반 휴대폰(피처폰)의 거래건수가 전체 거래건 대비 0.4%에 불과한 76건으로 급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연 초인 2월까지만 해도 14%를 유지했던 피처폰 시장이 3월(8.9%)부터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해 3개월 만에 100건 이하의 거래건수를 보여 중고시장에서 조차 피처폰을 더 이상 구매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이용자들까지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반면, 이 기간 LTE 스마트폰 거래는 크게 늘었다. 5월 기기 종류별 거래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거래 건수 감소에도 LTE폰의 거래건수는 전월 대비 19% 증가한 2247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4월까지 LG유플러스용의 거래량이 다소 많았으나 5월부터 SK텔레콤용 단말기가 가장 많은 거래건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5월 정상거래(정산완료 대상) 건수는 1만9219건으로, 전월(20,585건) 대비 7% 감소했으며, 총거래금액은 35억원이었다. 

세티즌에 따르면, 전월 대비 거래량이 다소 줄어든 것은 갤럭시S3 등 신제품 교체 시기를 조절하는 이용자들이 사용 기기의 처분을 기다리는데다, 5월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6월 중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세티즌은 내다봤다. 

아울러 단말 자급제 시행과 함께 6월부터 중고폰 가입자 유치를 위한 전용요금제 출시, 중고폰 약정할인 적용 등이 본격화돼 중고휴대폰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세티즌 관계자는 “중고폰 요금 할인을 적용 받기 위해 일정 기간 사용 약정을 해야한다”며 “약정한 기간 만료 전 해지시에는 그에 따른 위약금 존재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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