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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 수용-융합 망 구축 잰걸음
IPv6 수용-융합 망 구축 잰걸음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2.06.1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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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와이파이 새 주소 적용 가속
ITS·u헬스케어 등 요구사항 검토

<기획연재> IT강국, 한걸음 더

<글 싣는 순서>
① 이동·무선통신
② 방송 및 실감 융합 미디어
③ 지능형 서비스
④ 스마트컴퓨팅&네트워크
⑤ ICT융합
⑥ 융합콘텐츠

 


차세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기술 및 네트워크의 고도화도 필수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인터넷프로토콜(IP)을 기반으로 전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 인터넷주소 체계인 IPv4가 감당할 수 없는 무한대의 주소가 필요할 전망이다.

차세대 인터넷주소 체계인 IPv6는 무한대에 가까운 인터넷주소를 공급함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수용한다.

우리나라의 IPv6 도입 추진은 2004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IPv6 서비스 발굴 및 기술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백본 전환, 지자체, 3G, 웹호스팅, 케이블 사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v6 전환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중소형 라우터, 망 관리 서버, 통합보안장비 등 IPv6 관련 19종의 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11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무선망 IPv6 이용자 확산을 위해 IPv6 기반의 와이파이 및 4G 구축에 대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IPv6 현황 점검 및 확산을 위해 ‘코리아 IPv6 데이’를 매년 개최하고,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IPv6 적용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u헬스케어 등 IT융합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한 네트워크 고도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AIST IT융합연구소는 미래 IT융합 네트워크를 위한 핵심연구 이슈를 제시했다.

스마트그리드 네트워크는 성능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실시간 스마트그리드 트래픽을 어떻게 경제적으로 기존 인터넷과 수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경 5km 이내 수 천 개의 가전제품과 100~300개 규모의 분배 장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제어 장비에 대한 보안은 최고 등급이 필요하며, 기존 인터넷은 전력 업무용이나 가정 전력 소비절감을 위한 망으로의 이용이 검토 중이다.

ITS는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SD급(1Mbps) 및 HD급(10Mbps) 감시용 카메라, 센서 및 제어장비를 수용해야 한다.

전송 지연 요구사항이 100ms 이내로, 기존 인터넷으로는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모니터링 장비 보안은 보통 등급, 신호제어 장비는 최고 등급이 요구된다.

u헬스케어는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망을 필요로 한다.

대용량의 이미지 파일 전송이 가능해야 하며, 원격 수술 등을 위해 QoS/QoE 요건으로 엄격한 전송 요구사항이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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