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개인정보보호 지원을 위해 대학생들이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대학생 개인정보보호지원단을 구성하고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국 50개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은 생업으로 바빠서 개인정보보호법의 필수 조치사항을 제대로 인지하고 실천하기가 어렵고, 영업 특성상 외부교육 참석도 곤란한 경우가 많았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장을 방문해 개인정보보호법상 필수조치 사항 안내, CCTV 안내판 배포, PC용 무료백신 설치 등의 계도·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CCTV가 안전하게 설치·관리되도록 CCTV 안내판 설치, 영상정보의 안전한 관리 등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특히 CCTV가 당초 설치 목적과 달리 운영되지 않도록 촬영방향, 접근통제 조치 등을 중점 파악해 현장에서 개선되도록 계도하게 된다.
아울러,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별 주요 기관·단체·기업의 웹사이트 모니터링, 소속 대학교 내의 개인정보보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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