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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M 표준화 협력체 원M2M 공식 출범
M2M 표준화 협력체 원M2M 공식 출범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2.07.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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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전 등 산업간 표준 플랫폼 개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5일, 미국 시애틀에서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개발기관들이 사물지능통신(M2M) 분야 국제 표준화 협력체인 ‘원M2M(oneM2M)’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원M2M이 출범하고 향후 M2M 국제 표준이 마련되면 스마트 자동차, 원격건강관리, 스마트 홈, 스마트그리드 등 응용분야에 관계없이 M2M 단말 및 제품 간의 호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통된 플랫폼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제품 개발 비용을 절감해 M2M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M2M에 참여한 표준개발기관은 TTA를 비롯, 유럽의 유럽통신표준화기구(ETSI), 미국의 통신정보표준협회(ATIS) 및 통신산업협회(TIA), 중국의 중국통신표준협회(CCSA), 일본의 전파산업협회(ARIB) 및 통신기술위원회(TTC) 등이다.

원M2M의 표준화 활동이 시작되면 TTA를 비롯한 표준개발기관들은 기존에 개별 국가별로 추진하던 M2M 표준 개발 작업을 중단하고, 원M2M에 안건으로 상정해 국제 공통 표준 개발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7개 표준개발기관 외에도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CDMA 개발자그룹(CDG),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국제이동통신표준협회(OMA), 지능형교통망협회 등 주요 산업분야 단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원M2M에 참여하고 있는 TTA 회원사는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LGU+, 모다정보통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며, 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알카텔-루슨트, 인텔 등 주요 해외 기업들도 각 나라별 표준개발기관을 통해 원M2M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원M2M 설립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대표로 삼성전자의 장 용 수석을 준비위원회 공동의장단에 진출시키는 등 원M2M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향후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과 기술총회 의장단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원M2M은 제1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원M2M의 전반적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M2M 국제표준개발 작업은 9월 24~28일 동안 유럽에서 개최되는 제1차 원M2M 기술총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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