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방자치단체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 신안군이 U-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공사를 발주했다.
신안군은 22일 조달청을 통해 ‘신안군 U-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11억4115만9000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신안군의 각 기관별로 분산 운영 중인 CCTV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신안군청 내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비상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주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합관제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요 재난·재해 우려지역에 재난감시 CCTV 및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하고, 강우 및 적설계 등의 자동계측장비 설치·연계해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CCTV 및 재난재해 통합관제시스템 △통합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시스템 △통합관제센터 영상표출 및 방송·음향시스템 △관내 CCTV GIS맵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 인테리어 및 기반시설 공사(전기, 통신, 소방 등) △재난재해 감시시스템 구축 △지능형 적설영상 분석시스템 구축 △읍면 재난원격일제방송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각 기관별로 분산 운영 중인 이기종의 CCTV영상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관제시스템을 연계·이전한다.
아울러 방범 시스템, 해안·항만 재난방재시스템, 산불감시시스템, 시설물관리시스템, 초등학교 내 방범 CCTV, 어린이집·놀이터 CCTV 등의 관재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관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계 될 CCTV통합대상은 군 실과 소별 CCTV 140대, 초등학교 CCTV 51대 등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0일간이며, 안전화기간 30일은 제외된 기간이다.
입찰등록마감일은 9월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