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기술 12건 신규 제안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7일 열린 패션의류분야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에 우리나라의 IT의류패션 융합기술 12건을 신규 국제 표준안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표원에 따르면 최근 섬유패션산업은 소비자 중심형 맞춤 의류패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비쿼터스 의류패션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류치수체계의 국제표준화, 3차원 가상디지털 의류패션 및 가상 인체 형상 정보에 대한 표준화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발 빠르게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기술은 가상 디지털 인체형상기술과 온라인상의 디지털 의류패션 기술 분야이다. 이 기술은 온라인상에서 3D 인체치수에 의한 맞춤패션, 선주문·후 생산을 가능하게 해 재고가 줄어들고 납기기일이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기술표준원은 앞으로 표준화가 필요한 의류패션분야의 IT융합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연계해 국제표준 선점에 의한 세계 의류패션시장을 주도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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