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전용인)는 15일 대전 KT 대덕 연구 1센터(옛 한국통신 가입자망 연구소)에서 'PMD 및 BOF 광선로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광선로시설분야의 신기술을 공사업계에 전파해 시공품질을 향상시키고 높은 주파수에서도 안정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정보통신공사협회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PMD(편광모드분산측정기술)과 BOF(공기압력광섬유코어포설)에 대한 이론설명 및 현장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소개된 PMD(Polarization Mode Disperation)는 광섬유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성질중의 하나로서 색 분산(Chromatic disperation)과 함께 광전송시스템의 성능과 거리에 절대적 영향을 준다. PMD기술은 광전송로의 품질을 평가하는 기술로서 주로 10Gbps 이상의 광전송선로를 평가하는데 이용된다.
BOF(Blowing Optical Fiber)기술은 압축된 공기를 이용해 광튜브 케이블 속으로 필요한 광섬유(fiber bundle)만을 불어넣어 광선로를 구성하는 기술이다. 이는 낮은 투자비와 유연한 망구성이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광가입자를 비롯해 빌딩 구내 광통신망, 캠퍼스 네트워크, WAN 등을 구성하는 최적의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정보통신공사협회는 회원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의 기술설명회를 개최, 신기술을 보급, 전파하는데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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