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 건립사업이 201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시설 구축을 위한 공사가 발주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0일 충북지방조달청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건립 통신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읍리·물태리·신리 일원에 구축되는 연수원은 442억3650만 원을 투입, 대지면적 15만1160㎡에 연면적 1만916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구축된다.
착공일로부터 630일간 진행되는 이번 통신공사를 통해 통합배선설비, 방송설비, 출입통제설비, A/V설비 등이 구축된다.
총 24억5534만5000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비용은 추정가격 21억9307만9091원, 부가세 2억1930만7909원, 도급자설치관급액 4295만8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관급자설치관급액은 8억3177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는 공사로서 충청북도 지역업체의 시공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으로 공동계약을 해야 한다.
또한 대표사가 충청북도 지역업체인 경우에도 의무비율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입찰참가자격을 갖춘 충청북도 지역업체는 단독으로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충청북도 또는 제천시 소재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50% 이상, 자재 및 장비 등 70% 이상 사용을 권장했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10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입찰서 제출기한은 15일 오전 12시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다.
한편, 공단은 건보공단 연수원이 건립되면 제천시에 연간 9만 명의 교육생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815명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파급효과 989억 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418억 원 등 모두 140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