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쓰리콤이 최근 전문 조사기관들이 발표한 중소기업용 스위치 제품 시장에서 잇따라 점유율 1위를 차지, 중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크 제품으로써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델오로 그룹(Dell’Oro Group)이 최근 발표한 '2001년 4/4분기 중소기업용 스위치 제품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쓰리콤의 '레이어 2, 100Mpbs 이더넷 고정 관리형 스위치' 네트워킹 제품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너스인스탯그룹(Cahners In-Stat)의 보고서에서도 쓰리콤은 지난해 3/4분기동안이 기간동안 총 3만5,000 여대의 기가비트 이더넷을 판매 29.8% 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

쓰리콤의 '쓰리콤 오피스코넥트 와 슈퍼스택 3 베이스라인' 등은 전문 IT 관리자가 없는 기업이나 처음으로 네트워킹 도입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인기를 얻어 시장 점유율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쓰리콤의 최호원 사장은 "중소규모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하는 스위치 제품들은 이미 강력한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중소기업들은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쓰리콤 제품들로 기업의 네트워킹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