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청사에 대한 보안체계 강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 도청이 신청사에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을 발주했다.
충남도청은 9일 ‘신청사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구축’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도청 4층에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를 구축, 정보보안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도·시군에 발생되는 디도스 등 위협트래픽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계약일로부터 3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12억3617만8000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된다.
도청은 △10Gbps 환경 보안시스템 △개인정보보호 체계 △보안관제체계 등을 구축해 정보보안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안시스템 8종 59식 도입,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영상·음향시스템 구축, 기타 통신부대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위협트래픽 센서(IPS) 도입 △침입차단시스템 구축 △디도스대응시스템 구축 △위협관리시스템 관리·분석 서버 보강 등을 실시해 10Gbps 급의 통신 보안시스템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체계구축을 위해 개인정보노출차단시스템과 피해 확산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
도입 내역을 살펴보면 △개인정보노출차단시스템 2식 △위협관리시스템 센서 6식 △침입차단시스템 2식 △디도스대응시스템 2식 △보안관제 운영서버 1식 등이 구축된다.
입찰참가 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과 소프트웨어사업자 등을 모두 만족해야한다.
인테리어 시공분야는 전문공사 시공업종 중 실내건축공사 면허를 소지해야만 한다.
공동도급이 가능하며, 분담이행방식만 허용한다. 공동도급 시 구성원 수는 2개사로 구성해야 한다.
입찰 마감은 19일 오후 6시까지며, 제안서는 충남도청 정보화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