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산업발전부문 377개 관리업체에 대한 내년도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목표를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축목표 설정 시 고려요인으로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개별기업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보험성격의 예상배출량 부풀리기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경부에 따르면 2013년도 온실가스 예상배출량은 570.6백만톤CO2에 달한 반면, 배출허용량은 553.4백만톤CO2로 한도가 제한돼, 업계의 감축총량은 17.2백만톤CO2 규모이다. 이는 지난해 설정한 2012년도 감축총량 8백만톤CO2보다 2배 이상증가한(약 9.2백만톤CO2) 수준이며, 감축률도 3.00%로 지난해 1.42%보다 약 2.1배 높아졌다.
지경부는 앞으로 목표관리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업체별 감축목표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신증설 이행여부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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