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증 대여-불법 하도급 등 운영실태 점검
대전시는 정보통신공사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불법행위 예방의 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정보통신 공사업체의 현장 실태조사 및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지도점검은 대전시에 등록된 306 업체 중 신규등록 및 소재지 변경 등을 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전시는 자본금과 기술능력, 등록증 대여, 불법하도급 등 법적 등록기준과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부적격 업체는 관계규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행정처분에 대한 사전 안내를 통해 업체의 행정적 불이익을 예방하고 업체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 등도 청취한다.
성주공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현장 실태조사 및 지도점검을 통해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관내 공공공사에 지역 정보통신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기자재를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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