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의 우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2012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박람회를 코트라 주관으로 25∼2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보쉬, 지멘스, 듀폰, 동우화인켐, 3M, 바스프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26개사를 포함한 국내 진출 글로벌 외투기업 91개사가 참가, 신입 및 경력직원 1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예년의 채용계획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외투기업들의 향후 투자확대 계획과 국내의 기업 경영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참가기업들의 모기업 국적은 EU지역 기업이 42개사, 일본․아시아지역 25개사, 북미지역 24개사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채용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독일의 보쉬 그룹으로 이공계 인력 220명을 채용하고 이외에도 H&M헤네스앤모리츠(200명), ABB(100명) 및 Coach(100명)도 상당한 규모를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전체 참가기업 91개사의 67%인 61개사가 주로 이공계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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