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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정보통신공제조합 총회 결산
2002년 정보통신공제조합 총회 결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3.04 14:25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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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황상구)은 올해 신용평가제 도입과 정보화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합은 25일 서울 역삼동 LG강남타워에서 제 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조합은 △2001년도 결산보고서(안) △2001년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정관변경(안) 등을 부의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황상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상반기는 조합과 조합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개혁을 실천에 옮기는 시기가 되고 하반기는 조합이 안정기에 돌입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의 안정기반을 조속히 구축하고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2년도 정보통신공제조합 주요 사업계획>

□ 신용평가제도 도입 = 조합은 현재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보증 및 대출에 대한 한도를 보증·대출사고율 분석과 조합원의 신용평가를 통해 차등적용하는 신용평가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조합은 재무상태 및 신용도와는 무관하게 연대보증으로 인한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합채권 확보에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오는 3∼4월 중 신용평가제도 도입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5월경 신용평가제도 공청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모델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8월까지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마치고 10월까지 전산 프로그램 개발 및 설명회 개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조합은 11월경 신용평가제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 임직원 연봉제 도입 = 조합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연봉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근무의욕을 고취하고 직무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함으로써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 정관 및 규정 개정 = 조합은 신용평가제 도입 및 인터넷 보증실시에 따라 관련 규정을 변경할 방침이다. 특히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이 조합에 출자증권이외의 기타 담보물을 별도로 제공했을 때 조합은 담보제공된 담보물에 대해 개별융자 한도에 불구하고 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규정에 의한 융자한도, 담보물대상 및 운영방밥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별도의 규정으로 정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정관을 개정키로 의결했다.

□ 정보화 시스템 구축 = 조합은 오는 7월까지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8월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직접 조합을 방문해 상담과 보증 및 융자 업무를 처리하던 종전의 오프라인 방식을 개선하고 공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 조합원에게 최대한의 편익을 제공할 방침이다.

□ 증자실시 = 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 신규취득자에게 조합가입 기회를 제공하고 조합원의 수요좌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9월 약 5만좌의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 제도 개선 = 조합은 출자임의화에 다른 보증 업무 규정 및 융자업무 규정을 개정, 보완할 방침이다, 또 채권추신업무 강화에 따른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업무시스템을 보완키로 했다. 이는 금융기관의 예금금리 인하로 조합 운영자금의 이자수입이 감소되고 있는 것에 대한 보완책으로 조합은 예치운영자금으로 현재 시행중인 출자증권 담보 융자 이외에 부동산담보, 매출채권 담보, 기간통신 사업자 주식 담보융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조합은 수입을 증대하고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 직원 직무능력 향상 교육실시 = 조합은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친절봉사 과정 △위탁봉사과정 △직무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조합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 영업계획 = 조합은 올해 총 5만3,992건 5964억5310만2,000원의 보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입찰보증 △1만8,8714건 △계약보증 1만3,424건 △하자보수 보증 2만613건 △△선급금지급보증 1,1173건 △기타 지급보증 18건 △기타보증 50건 등이다.
이 밖에 조합은 △운영자금 대출 2,401건 △어음할인 42건 등 총 2,443건의 745억원의 융자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3,600여 조합원사의 대표로 선출된 대의원들이 참여해 열리는 행사여서 더욱 뜻깊다. 올해 조합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각종 제도개선 등 중점사업이외에도 조합원들에 대한 봉사자세를 혁신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 출자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유관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을 뿐만 아니라 유사단체의 제도나 상품을 수집, 분석해 조합에 맞는 제도개선 및 연구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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