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과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사업의 전철전력, 신호 및 통신설비 등 주요설비 시공에 대한 감리를 직접 시행한다고 밝혔다.
호남고속철도사업의 경우 오송~공주간 전차선로공사와 익산~공주간 신호설비공사에 대해 직접감리를 시행하게 된다. 또 제천~쌍용 복선전철사업은 전철전력설비공사와 통신설비공사 전 구간에 대해 직접감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완벽한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해당분야 일정 경력을 갖춘 내부전문가 위주로 이번 직접 감독에 투입되는 인력을 구성하고 감리직무기술교육 등을 통해 업무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측은 “호남고속철도건설사업과 제천~쌍용 복선전철사업의 전기분야 시공감리 직접시행으로 전기·통신분야 기술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약 68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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