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지경부, 산하 13개 기관 내·외부 인터넷 망 분리 완료
지경부, 산하 13개 기관 내·외부 인터넷 망 분리 완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2.12.10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정보보안체제 강화방안 추진실적 결과, 전력거래소 등 지식경제부 산하 13개 기관이 내·외부 인터넷 망 분리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기관은 내부 전산망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외부 전산망을 별도로 관리하게 됐다.
정만기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은 7일 기술표준원에서 열린 ‘2012 에너지·산업분야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공기관의 정보보안체계가 다소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올해까지 13개 기관이 내·외부 인터넷 망 분리가 완료됐으며 2015년까지 추가로 20개 기관의 망 분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14개 기관이 정보보안 전담부서를 설치했고 정보보안 인력은 2.5%에서 4.8%로 정보보안 예산은 5.5%에서 14.5%로 각각 증가하는 등 에너지·산업분야 정보보안 기반이 더욱 확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선제적 사이버 방어체계 구축, 정보보안 기반 확충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 산업분야 정보보안체제 강화를 위한 올해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최근 이란, 중국 등에서 원전, 전력망 등 제어시스템 공격용 스턱스넷, 산업 제어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듀큐 바이러스 및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는 샤문 바이러스 등이 발견되고 에너지·산업분야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사이버안전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고 각종 사이버위협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빅 데이터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보호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 개인정보 암호화의 문제점,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 및 대응사례와 웹 취약점 대응방안 등에 대한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올 1년간 지식경제 분야 사이버안전 및 정보보안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지난달 27일에 정부가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사이버 해킹·방어 경진대회 입상 팀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