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체결국 무역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지식경제부는 한국 무역협회와 운영하고 있는 무역정보 제공시스템인 트레이드내비(www.tradenavi.or.kr)를 통해 EU, 미국에 이어 인도, ASEAN 무역정보 제공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내비는 HS코드별로 관세율을 비롯해 기술·환경규제, 국제인증, 수입요건 등을 통합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다. 자체구축 정보와 함께 기술표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의 규제, 마케팅, 인증 DB와 연계하여 최신 전문정보를 제공한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FTA체결과 각국의 다양한 무역장벽 등으로 인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무역정보가 급증함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 원클릭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가 개시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기업의 95%가 업무에 도움이 되며 정보취득 편의성, 정보다양성에 강점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경부는 복잡한 이용절차 등으로 우리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FTA활용에도 획기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는 중국, 홍콩, 대만 정보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