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가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16일 서울 플라자 호텔(중구 소공로 소재)에서 ‘디지털 시대에 콘텐츠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2013 콘텐츠 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 PP사업자의 제작, 유통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PP의 경우, 근본적으로 제작능력과 유통에 있어서 경쟁력확보가 절실한 상황인데 지상파 방송의 아날로그신호종료에 따라 영상 전반의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여전히 아날로그 영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당수의 PP사업자들의 서비스의 경우는 경쟁력 열위에 위치하고 있어 조속한 디지털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첫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전범수 교수(한양대)는 '디지털 시대 PP사업자의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현재 PP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PP사용료 배분 비율의 단계적 개선방안, 공공 및 공익 채널의 성과 평가에 따른 지원방안, PP 제작 파이낸싱 분야에서의 지원 확대 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주정민 교수(전남대)는 '디지털 시대 PP사업자의 콘텐츠 유통 확보를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우리나라 PP콘텐츠의 유통을 활성화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주 교수는 현재 국내일반PP들의 채널 런칭이 어렵고, PP의 콘텐츠재가공 및 재유통이 되지 않는 실정을 지적하고, PP들의 조속한 디지털 플랫폼 유통통로 확보방안과 국내외 스마트기기와 OTT 및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한 유통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종합토론>에서는 유의선 교수(이화여대)의 사회로, 윤석암 편성제작본부장(TV조선), 이상식 교수(계명대), 정인숙 교수(가천대), 최정우 대표(홈드라마), 탁용석 상무(CJ E&M)가 참여해 디지털 시대에 콘텐츠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