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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桑田碧海’ 머지않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 ‘桑田碧海’ 머지않았다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3.01.18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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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LH·도시공사 주도 초대형 u시티 사업 가속페달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자료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청라지구-미단시티 사업내용 윤곽 
680억 규모 정보통신공사 등 발주 채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유비쿼터스 도시로 구축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356억 원 규모의 영종 하늘도시 u시티 사업이 발주된데 이어, 올해 820억 원 규모의 송도국제도시 u시티 구축사업과 140억 원 규모의 미단도시 u시티 구축사업이 발주될 계획이다.

특히 IFEZ u시티 건설을 위해 2020년까지 승인된 사업비만 최소 3500억 원에 달해 통신업계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지구 u시티 사업과 관련, 현재 조달청과 정보통신공사의 분리발주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 중이며, 4월경 입찰공고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단일 정보통신공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지구의 미단시티 유비쿼터스 사업은 올해 140억 원 규모로 발주될 예정”이라며  “올해 IFEZ u시티 사업이 정보통신업계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FEZ u시티 건설사업은 3개 사업자가 주도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경제청이,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단시티는 인천도시공사가 각각 u시티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IFEZ u시티 구축사업은 교통, 방범방재, 시설물관리, 환경, 도시민서비스 등 크게 5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 송도지구 = 인천경제청이 발주를 앞두고 있는 송도지구 u시티 사업은 2010년 설계가 완료됐으나 2년간 예산 확보 등의 이유로 지연돼 왔다.

4월 경 발주될 송도지구 u시티사업은 820억 원 규모의 위용을 자랑한다.

해당사업비에는 감리용역비 40억 원,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비 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하면, 정보통신공사 분야 발주 물량은 68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송도지구 1공구~4공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3년간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조달청과 협의를 통해 2월 중에 정보통신공사 등의 발주방식에 관한 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인천경제청은 송도, 청라, 영종지구 및 미단시티 등의 유비쿼터스 시설을 통합·관리하게 될 ‘u시티통합운영센터’를 아이타워(I-Tower) 3, 4층에 건설한다.

아울러 △지능형교통흐름 △자동차주차장안내 △U케어가드 △생활인식방범 △도시화재감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송도지구 5·7공구 u시티 사업은 2014년 발주될 계획이다.

6·8공구는 현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 중이며, 10·11공구는 매립 준비단계를 거치고 있다.


□ 청라지구 = 청라지구 u시티 사업은 18㎢ 부지에 IT기반의 u에코 시티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IFEZ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중 사업이 완료되며, 첨단 u-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선을 보인다. LH가 추진 중인 이번 사업에는 6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재 9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 인천경제청이 IT시설물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목표로 건설청라지구를 u에코시티 테스트베드로 선정한 바 있다.


□ 영종지구 = LH는 지난해 영종지구에서 356억 원 규모의 ‘하늘도시 u시티 사업’을 발주한데 이어 올해 인천도시공사가 140억 원 규모의 ‘미단도시 u시티 구축사업’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늘도시 u시티 사업은 LH 70%, 경제구역청 30%의 비율로 발주됐다.

세부사업 내용을 보면 △교통신호제어 △교통제어정보제공 △돌발상황관리 △대중교통정보제공 △불법주정차단속 등 교통서비스 분야의 정보통신시설을 구축한다.

방범 분야에는 공공지역안전감시 체제 구축을 위해 CCTV 264대, 차량용 CCTV 22대 등이 신설·추가 된다.


□ 5년 연속 시범도시 선정 =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5년 연속 u시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IFEZ은 지난 7일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13년도 u시범도시 지원사업’ 최종평가 결과,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u-에코 연구단에 의해 개발된 ‘비즈니스서비스플랫폼(BSP)을 활용한 u-케어가드 서비스 확산’이다.

IFEZ는 내주 중 선정된 과제와 관련한 변경 사업계획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송도지구 u시티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5개의 지자체를 선정, 해당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u시범도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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