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정보통신공사-46억 전기공사 등 포함
주계약자관리방식 적용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총 929억 원 규모의 ‘진접-내촌 도로공사’ 1공구의 사업을 발주했다.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조달청을 통해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1공구)’의 입찰을 공고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장현리~진전읍 진벌리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2160일간 진행된다.국도청은 지난 2009년부터 진접읍 장현대교~포천시 내촌 9㎞ 구간에 20m 폭의 왕복 4차선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1공구 공사에는 도로개설(L=3.74㎞, B=20m)를 비롯해 교량 3개소(141m), 터널 2개소(780m) 등의 건설이 포함됐다.총 공사금액은 929억2140만 원이며, 이는 추정가격 755억6700만 원, 부가가치세 75억5670만 원, 도급자설치관급금액 97억977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관급자설치관급액은 18억8830만 원이 책정됐다.업종별 추정금액(부가세포함)을 보면, △토목공사 714억6065만9000원(85.97%) △전기공사 46억8660만3000원(5.64%) △정보통신공사 14억713만40000원(1.77%) △일반소방시설공사 2억8101만8000원(전기, 0.34%), 2497만5000원(기계, 0.03%) △토공사 51억9910만5000원(6.25%) 등이다.
사전심사 신청서 신청자격은 △토목(또는 토목건축)공사업 2등급 △정보통신공사업 △전기공사업 △일반소방공사업 △토목공사업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이번 입찰은 주계약자관리방식으로 진행되며 주계약자공종은 토목공사업, 부계약자 공종은 토공사업으로 한다.
주계약자공종에 대해서는 공동이행방식이 가능하며, 계약참여 최소지분율은 5% 이상이어야 한다.부계약자 공종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건설업(토공사업)을 보유한 1인만 참여 가능하다.
사전심사 신청서 및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2월 7일 오후 6시까지다.현장설명은 2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직접 도로건설공사 감리단에서 실시된다.
<클릭>◆ 주계약자 관리방식 = 종합건설업자(주계약자)의 하도급형태로만 정부공사에 참여하던 전문건설업자(구성원)가 공동계약자 형태로 정부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
종합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전문건설사가 하도급으로 공사에 참여하는데 따른 저가하도급, 불공정거래 관행 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가기관은 2009년부터 500억 원 규모 이상인 공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