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 www.schneider-electric.co.kr)이 고려대학교의 그린 캠퍼스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7일 고려대학교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원격에너지관리솔루션 ‘EOO(Energy Operation Online)’의 구축과 에너지 절감을 통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기념하기 위한 기증식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슈나이더는 지난해 10월 고려대학교와 그린캠퍼스 조성 및 차세대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슈나이더는 고려대학교 주요 건물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자사의 원격 에너지 관리 솔루션 ‘EOO(Energy Operation Online)’을 구축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고려대학교의 주요 건물에 전기 계측기(Power Meter)를 설치하고, 인문사회대 중앙광장 에너지팀에 통신장비를 설치하는 등 자사의 EOO를 통해 고려대학교 모든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중앙광장과 하나스퀘어에 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을 설치했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사장은 “이번에 고려대학교에 성공적으로 구축된 EOO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