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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정체 3분기에 해소될 듯
IT산업 정체 3분기에 해소될 듯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2.16 10:4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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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정보산업 부문별 경기전망>

최근 한국정보산업연합회(www.fkii.or.kr 회장 윤종용)에서는‘제 19회 2002년도 정보산업 부문별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국내 IT(정보기술)시장은 지난해 11조3,185억원보다 12.5% 성장한 12조7,284억원에 이를 전망했다.
특히 IT시장은 본격 회복기에 접어들고, 솔루션과 소프트웨어(SW) 분야가 성장세를 주도해 12조7,28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세미나의 주요 발표내용을 요약·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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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IT 수요 가장 많아
금융 제조 유통 서비스 뒤이어
하드웨어는 교체물량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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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전체 IT시장규모 12조7,284억원 예상
지난해 IT산업의 정체는 올해 3분기 정도에 해소될 전망이다.
그간 과잉투자양상을 보이던 기업의 재고조정이 이 시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이에따라 10% 정도의 투자증가가 기대된다.
또 IT 관련제품의 수명주기가 2∼3년으로 짧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 하반기에는 교체수요가 나타날 것이다.
IDC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IT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약 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제조·통신 등 이른바 IT수요 빅3 업종이 전체시장의 57%를 차지할 전망이며 공공·유통·서비스가 10%를 전후로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IT시장의 수요전망도 점차 호전되고 있다.
올해 국내 IT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1조3185억원에서 12.5% 성장한 12조7284억원 규모를 이룰 전망이다.
부문별로 하드웨어부문이 4조4482억원에서 4조8749억원으로 9.6%,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부문이 2조6712억원에서 3조1349억원으로 17.7%, 서비스부문이 4조1991억원에서 4조7096억원으로 6.2%의 성장이 기대된다.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부문은 백엔드와 프런트엔드의 균형적인 발전과 기업의 프로세스 개선 바람이 불면서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하드웨어부문은 처음으로 성장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신규수요보다는 교체수요가 시장을 이끌게 된다.
서비스부문은 올해 SI 경기가 미지수인 가운데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상대적으로 성장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보인다.
국내 IT수요의 부문별 비중은 하드웨어가 38.3%로 가장 높고 서비스가 37%,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이 24.7%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공공이 27.2%로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리게 되고 금융과 제조가 그 뒤를 따른다.
공공시장의 성장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대형 프로젝트 수혜를 입는 것이다.
솔루션별로는 전사적자원관리(ERP)가 20.9%, 데이터웨어하우스·고객관리가 13.3%, 지식관리·그룹웨어가 12.4%로 비중이 높다.

●PC부문 경기전망
올해 PC시장환경은 ▲보급률 포화 ▲신유통의 급속한 확산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른 PC의 저가화 지속 ▲시장진입장벽 약화 ▲포스트PC 제품군의 시장확대 등으로 꼽을 수 있다.
이런 경영환경의 변화로 삼성과 삼보 등은 전속대리점체제의 효과적인 활용을 모색하는 반면, 중소기업과 외국업체들은 신유통을 적극 활용하는 경쟁구도가 고착화할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기술융합형 PC와 노트북PC 판매에 치중하는 반면, 중소업체들은 가격과 신규채널 확보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이 예상된다.
국내 PC보급률이 75%를 넘어섬에 따라 대체수요 확보를 위한 업체간의 치열한 판촉프로그램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체수요를 잡기 위한 CRM, 웹기반 전산화 등 선진화된 마케팅프로그램의 도입이 크게 늘 전망이다.
또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저가화 전략이 한계에 부딪힐 경우 대기업들의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이 높아지는 부익부빈익빈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PC시장은 국내경제 회복, 인터넷기반의 지속적인 확충, PC저가화, 노트북 수요의 지속적인 성장, 신규채널의 부상, 월드컵 특수 등이 수요확대요인으로 지적된다.
반면 신규수요의 감소, 포스트PC시장의 부상, 저가경쟁에 따른 수요대기화현상, 대선 등 불확실성 요인 등의 시장감소요인도 상존한다.
세부시장별 수요에서는 가정용시장·기업용시장·공공용시장 등 모든 분야가 전년보다 수요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트북 PC시장은 데스크톱PC 대체수요와 저가화가 급진전되면서 전년 대비 23.3% 늘어난 4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올해 PC시장은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숙기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예전처럼 두자릿수의 성장률보다는 전체적으로 10% 내외의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률이 지속될 경우, 2005년에는 4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수출 역시 대기업들의 수출 강화로 전년 대비 23% 늘어난 24억달러에 도달, 생산기준으로는 대만 다음의 세계 2위 PC수출국가로 부상할 전망이다.

●네트워크부문 경기전망
올해 랜시장은 지난해보다 14.5% 성장이 예상되지만, 초고속 단말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9.3% 축소해
전체 네트워크 시장은 9.4%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랜시장은 지난해보다 14.5% 성장한 7,242억원 규모를 이룰 전망인데, 특히 신규 제품 및 서비스가 등장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10기가비트 이더넷 상용제품이 출시돼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무선랜과 유무선 통합장비 시장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전체적으로는 제 2금융권의 백업 시스템 구축, MAN구축 확대, 장비 교체 등의 원인으로 스위치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스위칭라우터의 10G 고속 서비스 지원으로 하이엔드 시장이 고전할 것으로 보여 라우터 시장은 정체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올해 랜시장에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통합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VoIP·VPN 서비스의 확산, CDN·MSP와 연계된 장비 판매 및 xDSL 관련 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인터넷 단말 시장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이 포화 상태에 이름에 따라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초고속인터넷 단말 시장 규모는 1,8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SI부문 경기전망
올해 SI시장은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12.5% 성장한 6조4,828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별로는 모바일·보안인증·컨설팅·웹 응용·신시스템 통합·컴포넌트기술·멀티미디어커뮤니케이션·B2B·전자화폐 등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대규모 개발인력이 투입되는 단순개발용역사업, 일회성 SI사업, 닷컴기업 대상의 SI사업 등은 하향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처별로는 공공시장의 비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며, 금융·통신·제조·유통 분야가 비슷한 규모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시장에서는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우체국 금융정보화사업, 특허청 eCRM, 경찰종합정보시스템, 육국 C4I 3단계사업 등의 공공사업과 고속철도통합정보시스템·지능형교통시스템·지리정보시스템·국도교통관리시스템 등의 SOC 관련사업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금융시장에서는 IT를 활용한 선진 금융시스템 도입 확산에 따라 차세대시스템·CRM·인터넷뱅킹·자동화기기 개선·EAI의 도입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미국 9·11 테러사건과 금융감독원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권고안 발표에 따른 재해복구시스템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분야에서는 통신기술의 발전주기 단축과 통신 SI인프라 구축에 따른 활성화가 예상된다.
유선부문에서는 유무선업체 합병에 따른 시스템통합 수요증대와 CRM·B2B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투자증가가 기대되며, 무선부문에서는 멀티미디어콘텐츠서비스, 이동편의성을 활용한 e비즈니스사업, 무선카드결재시스템 등이 부상할 전망이다.
이밖에 유통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SCM·재해복구시스템·전자상거래·디지털물류시스템·CTI·물류 e마켓플레이스와 관련된 SI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제조산업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B2B시스템 구축 본격화가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부문 경기전망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은 해마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 올해는 3.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련산업 경기회복 및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대 등으로 하반기에는 소프트웨어산업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분야별로 보안분야의 경우 올해 60%의 시장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이 성장하고, 보안VPN, 바이러스백신용 프로그램, 침입차단시스템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CRM시장은 올해 2,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유통·통신·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위주로 수요가 형성되겠지만, 그간 난립해 있던 일부 관련업체들의 시장퇴출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KMS, 그룹웨어 시장은 전자정부사업의 영향으로 올해도 지속성장이 예상되는데, 특히 48개 중앙기관 중 27개 중앙행정기관이 내년을 전후로 KMS를 도입할 예정이며, KMS와 연계한 EDMS 수요도 지속적으로 출현할 전망디다.
EIP시장은 KTF·KT·포스코·SK텔레콤 등이 EIP도입을 검토하는 등 약 500억원대의 규모로 외형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EAI분야는 통신·금융권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돼 올해 약 500억∼700억원 규모로 3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ASP시장은 올해도 시장전망이 다소 불투명하며 일부 선진업체를 제외하고는 많은 업체가 어려움을 겪거나 퇴출위기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시장은 CDMA2000 1X EV-DO 3G 상용화, 무선망 개방, 모바일 플랫폼 표준 완성, 유무선 통합 확산 및 월드컵 특수로 인해 관련 솔루션·기술·시장 수요가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분야는 ebXML 프레임워크, 전자카탈로그 표준화 등 국가표준구축사업을 비롯해 수산물유통정보화시스템사업, 금융기관 통합 B2B 전자결제시스템, 9개 부처·기관 공동전자조달시스템 등 올해도 정부주도형의 사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비즈니스부문 경기전망
KRG가 210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기업은 올해 비즈니스 투자를 늘릴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e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전년보다 16.7%나 늘릴 전망이다.
e비즈니스 투자 상위 1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e비즈니스 투자는 유통·서비스가 24.6%, 제조 16.3%, 금융 14.9%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종이 타업종에 비해 증가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금융부문의 e비즈니스 투자가 이미 상당부분 진척됐기 때문이다.
e비즈니스에 투자하는 예산은 평균 9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211억원을 투자,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데 비해 유통업체는 1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e비즈니스 투입예산은 평균 2.26%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4.5%로 가장 높았고 제조 0.95%, 유통·서비스는 0.37%였다.
특히 제조업은 지난 2000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제조업체들의 e비즈니스 추진 의지를 엿보이게 했다.
한편 부문별로는 솔루션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매출 1000억원 이상의 210개 기업 가운데 138개가‘소프트웨어·솔루션’부문에 투자할 것이라고 응답해 e비즈니스를 구현하기 위한 외형적 인프라 부문은 완료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에서도 백엔드시스템 개선 또는 재구축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고객과의 접점을 형성하는 고객 관리 및 지원 부문에도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e비즈니스 솔루션 투자는 업그레이드 수요가 신규도입 수요를 앞지를 전망이다.
이는 시스템 도입후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체인 경우 신규수요가 타업종에 비해 높으며, 공공과 금융권은 업그레이드 투자가 신규수요에 비해 높아질 전망이다.
보안은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e비즈니스 솔루션 수요를 보면 공공분야는 올해도 꾸준한 수요처가 될 전망이다.
공공부문은 보안 82.4%, 웹애플리케이션서버 64.7%, 지식관리시스템 58.8% 순으로 e비즈니스에 투자할 계획이며, 무선·모바일비즈니스 41.2%에도 관심을 늘려가고 있다.
금융권은 CRM 72.9%, 보안 68.8%, 재해복구 60.4% 순이었으며, 제조업은 보안 64.7%, 전사적자원관리56.5%, CRM 38.8% 부문에 역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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