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코리아(www.aten.co.kr)가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이 담긴 HDMI 신호를 다수의 디스플레이 장치에 분배할 수 있는 ‘밴크리스트(VanCryst)’ 신 모델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신 모델 ‘VS1804T’ 및 ‘VS1808T’는 입력된 HDMI 신호를 Cat 5e 규격 케이블을 통해 각각 4대 및 8대의 디스플레이로 화질 저하 없이 분배가 가능한 제품이다.

480p, 720p, 1080i 및 1080p의 HDTV 해상도를 지원하며, 에이텐 ‘VE800R’ 수신기를 함께 사용하면 1920×1080 해상도의 고화질 디지털 영상을 최대 60m 떨어진 곳까지 전송 및 분배할 수 있다.

또 HDCP를 지원해 불법복제 방지 기술이 적용된 블루레이 콘텐츠의 영상도 문제없이 분배와 전송이 가능하며, 돌비 트루HD와 DTS HD 마스터 오디오 등 디지털 음성 신호도 함께 전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3대까지 연속으로 연결해 최대 24대의 HDMI 디스플레이 장치에 실시간 영상 분배가 가능하다.

디지털 방송 관련 시설, 매장이나 전시회, 공항이나 철도, 지하철 등 공공장소, 스포츠 이벤트 현장, 극장 및 강의실, 교육 및 훈련 기관 등 HDMI 콘텐츠를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에 보여주는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