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위젯과 아이콘이 얽혀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스마트폰의 기본 화면을 피처폰처럼 단순하게 바꿔주는 T간편모드를 자체 개발, 이번 주 안에 선보인다.
T간편모드는 키패드, 통화·종료 버튼, 문자, 주소록, 카메라 등 핵심 기능을 찾기 쉽게 배치하고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인 메신저, 인터넷, 동영상 등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단축키로 지정하거나 화면 오른쪽의 '간편 메뉴'를 누르면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불러올 수 있다.
T간편모드는 피처폰의 장점인 전원 관리 기능을 적용했기 때문에 배터리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맞춤 절전 기능이 작동한다. 스마트폰 첫 화면처럼 메모리(RAM)를 과도하게 사용하지도 않는다.기존 스마트폰 첫 화면을 선호하는 이용자는 T간편모드에서 스마트폰 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간편모드의 국내 특허 2건과 디자인 출원을 완료했다. 이 기능은 앞으로 SK텔레콤이 출시하는 단말기에만 기본 탑재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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