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검침설비 구축 등 24억 투입키로
한국중부발전이 최근 신사옥 건설을 위한 70억 원의 정보통신공사를 발주한데 이어, 함께 건설 중인 단신부임자 사택의 정보통신시설 구축을 위한 24억 원 규모의 공사를 내놓았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5일 ‘한국중부발전㈜ 사택 신축 정보통신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24억3543만 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에는 홈네트워크설비, 원격검침설비, 주차관제설비, 케이블 트레이, CATV, A/V 설비, 방송설비, CCTV 설비, 배관배선, 부대시설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사급 자재는 6억7784만8600원이 책정됐다.
예비가격 기초금액은 23억2000만 원으로 공고됐다. 이를 바탕으로 ±2.5% 범위 내에서 예정가격을 책정해 낙찰자를 선정한다.단, 낙찰자는 정보통신공사업종 경영상태비율이 2011년 기준, 부채비율 147.20% 이하, 유동비율 132.09% 이상이 돼야 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9개월 간 실시될 예정이다.이 공사는 △정보통신공사업 △적격심사 △총액입찰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 공사로 충남 지역업체 시공참여 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30% 이상이 되도록 공동 계약해야 한다. 단, 입찰참가자격을 모두 갖춘 지역업체는 단독 참여가 가능하다.공동 수급은 구성원별 최소지분율이 10% 이상이되도록 해야 하며, 5개사 이내로 제한한다.
입찰참가신청은 8일 오후 3시까지며, 입찰서 제출은 9일 오후 2시까지다.한편,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 374-13 일원에 구축되는 중부발전 단신부임자 사택은 소형주택 290가구로 건립되며, 연면적 2만8667.98㎡, 지하 1층~지상14층 규모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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