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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건설-IT융합 상용기술 ‘각축전’
우수 건설-IT융합 상용기술 ‘각축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04.26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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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건설IT융합혁신센터 성과발표회 및 컨퍼런스’에서 이메닉스 관계자가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처리시스템을 시연해 보고 있다.

 

[대은전자] 배선관리 클릭 한번에 ‘척척’
[다산지앤지] 콘센트별 전력사용량 한눈에
[이메닉스] 음식물처리 악취 4단계 차단


건설-IT융합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건설IT융합혁신센터 성과발표회 및 컨퍼런스’에서는 건설-IT융합 사업의 우수사례와 상용 서비스가 대거 소개돼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대은전자(www.dek.co.kr)는 스마트 빌딩 배선관리 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 기반의 통합배선 설비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향상된 보안, 사용자에 대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통합배선 시스템은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배선 경로를 확인할 수 없어 처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특히 케이블 배선 공사는 야간 또는 주말에만 시행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작업 여건도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대은전자의 배선관리 운영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자동화된 통합배선 운영을 가능케 한다.

관리자가 통신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 랙 구성과 유사한 통신실 화면을 그래픽으로 제공하고, 랙의 여유공간 및 스위치, 패치패널의 위치, 패치케이블의 상태를 화면으로 출력할 수 있다.

장애가 발생하면 장비 자체에서 알람이 발생하며, 관리 화면상에 팝업창으로 장애여부와 위치, 발생시간 등을 통보해준다. 미리 정해진 사용자에게 이메일 및 문자를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업체 측은 순수 국산화 기술로 외산대비 25% 이상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산지앤지(www.dasangng.co.kr)는 조명 및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에 IHD(In Home Display) 기능을 접목, 각 방별, 콘센트별 전력에너지 사용량을 표시하는 지능형 홈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IHEMS(Intelligent HOME EMS)서버, TCP/IP 게이트웨이, 실시간 전력량 계측기 등으로 이뤄진다.

IHD 스위치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가전기기별 일일 사용량을 분석한 그래프를 조회, 목표 전력량을 초과했을 때 경보를 울리는 등의 운영이 가능하다.

외출 후에도 어느 콘센트에서 전력이 사용되고 있는지 스마트폰으로 조회가 가능하고, 바로 해당 콘센트를 스마트폰을 통해 차단할 수도 있다.

업체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콘센트 단위의 에너지 사용정보 구축으로 홈에너지 관리시스템의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메닉스(www.emenics.co.kr)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처리시스템을 발표했다.

기존 종량처리장치와 비교해 악취 유출의 가능성을 4단계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부온도를 상온보다 낮게 유지해 압력을 줄이고 악취 발생량을 적게 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인증방식을 다양화 했다. RFID태그 인증은 물론, 지그비 리더를 통한 원격 인증,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와도 연동이 가능한데, 댁내 쓰레기 배출량을 집에서 조회해볼 수 있고, 월간 통계 비교분석 등을 제공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스마트폰으로도 조회해 볼 수 있다.

업체 측은 공동주택 규모에 맞도록 50세대용, 100세대용 등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종량 기능을 제거한 업소 및 급식소 전용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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