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서버 구축 등 47억 투입
한국감정원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본사의 각종 통신장비와 전산설비를 옮기기 위한 사업을 내놨다.한국감정원은 26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한국감정원 대구본사 전산센터 및 백업센터 신규 구축 이전’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감정원은 47억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10월 31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감정원은 △통합서버 구축 및 자원 재활용 △유휴장비 재활용을 통한 DR센터 구축 및 대외연계망 이전 △전산실 기반시설 및 환경감시 솔루션 구축 △대구사옥 전산센터 통신 통합배선 구축 △사전 네트워크 설치 및 단계별 이전에 따른 업무별 안정화 지원 등을 진행한다.또한 무중단 서비스를 위해 주택가격정보시스템, 보상수탁시스템, 종합경영정보시스템(MIS), 가상화시스템 등을 새로 도입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전할 대상 설비는 △서버 51식 △스토리지 3식 △백업장비 3식 △네트쿼크 장비 18식 △보안장비 7식 등 총 82식이다.입찰참가자격은 소프트웨어사업자와 정보통신공사업을 모두 등록한 업체여야 한다.
공동이행방식이 가능한 이공 사업은 대표사를 포함해 5개사 이하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으며, 각 구성원은 10% 이상의 지분율을 보유해야 한다.공동수급서 제출기한은 5월 27일 오후 6시까지다.
제안서 및 입찰관련서류는 5월 28일 오후 3시까지 서울지방조달청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한편 올해 9월 대구 광역시 동구 신서동 919-2로 이전하는 감정원은 연면적 2만1852㎡,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구축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