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일본 IT 서비스 기업 ‘제넥 IT 솔루션’사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서버 포 짐브라를 일본 시장에 수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씽크프리 서버 포 짐브라는 서버에 접속, 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오피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의 전 세계 리더인 ‘VM웨어’의 이메일 및 협업 솔루션인 ‘짐브라 콜라보레이션 서버(이하 짐브라)’와 연동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제넥 IT 솔루션’은 이번 한컴과의 협력을 계기로 신제품인 ‘클라우드 큐브 메일 서비스’에 한컴 제품을 포함해 대대적으로 출시하는 등 일본 내 기업대상의 호스팅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시장에서 ‘제넥 IT 솔루션’이 ‘VM웨어’의 짐브라 제품 공급 시 한컴의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을 기본으로 포함해 제공하게 돼 일본시장에서 2분기부터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
한컴 이홍구 대표는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 진출한 이후 한컴은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주요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유럽 시장의 주요 IT서비스 기업들과 연달아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일본의 유력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게 돼 클라우드 오피스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