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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IT 산업 성장률 10~13% 선
올 IT 산업 성장률 10~13% 선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1.12 11:0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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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별, 부문별 시장 전망>

무선통신 강세...공공부문 고성장 예상

각 기관별 시장전망

한국산업은행은 인터넷 관련산업 및 이동통신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정보통신 서비스 산업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2.9% 증가한 29조5,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투자증가와 함께 다양한 무선인터넷 전용 콘텐츠의 도입, 모바일 전자상거래 증가, 컬러모니터 채용 등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통신이 크게 늘면서 무선통신 서비스부문도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통신기기 제조부문은 해외수요가 증가해 생산 및 수출이 활기를 띌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주요 시장인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이 다소 유동적이어서 이들 국가의 정보화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 않아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8.4% 증가한 237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IT전문 시장조사기관인 KRG는 국내 업종별 대표기업 중심의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IT수요 조사를 토대로 올해 IT시장 규모가 1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1조3,185억원보다 1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부문별 비중을 보면 PC와 서버를 포함한 하드웨어가 전체의 38.3%(4조8749억원), 컨설팅·유지보수 등 서비스는 37%(4조7,096억원), 소프트웨어는 24.7%(3조1,439억원)를 점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성장률에선 소프트웨어가 지난해보다 17.7%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서비스와 하드웨어는 각각 12.2%와 9.6%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공공부문의 IT시장이 26.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전체 IT시장의 27% 이상을 점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으로 금융부문은 11.8%, 제조업은 6.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확산과 월드컵 특수, 중국의 WTO가입 등의 여파로 올해 정보기기 수출액이 지난해 76억7,000달러에 비해 10.4% 증가한 84억7,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PC 수출액은 윈도 XP 출시에 따른 고성능 PC의 교체와 CRT 모니터의 LCD 모니터로 교체 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 19억5,000달러에 비해 21.5% 늘어난 23억7,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수입액은 정보기기의 경우 지난해 42억9,000달러보다 8.9% 증가한 46억7,000달러에, PC는 9억4,000달러에서 12.8% 증가한 10억6,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부문별 시장전망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 정보통신서비스시장은 유·무선 인터넷 접속의 증가에 따른 데이터통신시장의 급성장과 인터넷 관련 신규 부가통신서비스의 등장, 요금경쟁력과 통화품질 향상에 따른 별정통신(인터넷폰)의 이용 증가, 방송서비스의 광고매출의 증가 등으로 2002년 38조원 규모로 11.9%의 성장을 예상했다.
정보통신기기는 지난해보다 16.1% 성장한 생산 114조원에 이르고, 수출은 502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이동전화단말기 생산은 올해까지 소폭의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CDMA-1x 시장의 확산 여부가 IMT-2000 서비스로 가는 전환 시기동안 단말기 내수시장의 성장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통신기기 전체 수출은 CDMA채택 지역의 확대에 따른 이동전화단말기 수출호조에 힙입어 올해 12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PC는 내년 이후, 소형 인터넷 단말기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나 기존의 데스크탑 PC의 생산은 둔화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 PC 교체주기가 2.5∼3년에서 3∼3.5년으로 점차 연장되고 있어 과거의 성장세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소프트웨어는 올해 약 14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공공부문 정보화 투자증대, 기업들의 IT아웃소싱 확대, 인터넷기반 어플리케이션 확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 등이 주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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