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까지 신청·접수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장애인들의 눈, 귀가 되어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제품 선정을 완료, 장애인 4000여명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은 시각장애인용 38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7개, 청각·언어장애인용 23개로 장애유형별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69개 대비 9개 제품이 확대됐다.
특히 이번 선정제품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화면표시기, 화면낭독SW 등 8개 제품이 포함됐다.
또한 터치가 어려운 뇌병변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위치2스캔세트’와 청각장애인이 스마트폰 등 소리를 증폭해 들을 수 있는 ‘예솝’, 시각장애인이 빠르고 간편하게 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출력해주는 제품 ‘리드이지무브’도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보급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해당 시도에 신청해야 하며 소정의 선정심사 및 본인부담금 납부 절차를 거쳐 8월부터 제품가격의 약 80~9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