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공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IT역량지수 평가시험이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T역량지수 평가시험인 ‘제2회 TOPCIT (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경진대회’를 다음달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TOPCIT은 IT전공자 및 산업 종사자가 직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요구되는 IT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 평가하는 제도로 시범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2014년 정식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IT산업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은 TOPCIT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진단 및 향상시키고, TOPCIT을 채용·평가에 도입한 기업에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진대회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8월 시상식을 통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는 등 총 47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그간 TOPCIT 개발에 적극 참여한 주요 IT기업(단체)들이 행사를 후원하고 경진대회 성적 우수자들에게 특별상 수여 및 입사 특전(채용 시 가산점 부여 등)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TOPCIT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도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이외에도 해외 유명 IT기업 MS, 아마존닷컴 등의 연수 프로그램과 인턴십, 미국 퍼듀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IT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접수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000명에 한 해 TOPCIT 홈페이지(www.topcit.or.kr)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미래부는 8월 TOPCIT의 고도화와 활용성 강화를 위해 산업계, 학계와 함께 MOU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