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IP서비스전문기업 200개가 육성된다.
특허청은 지식재산서비스업(IP서비스업)의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까지 IP서비스 전문기업 200개를 육성, 육성펀드 250억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IP서비스업이란, IP창출·보호·활용 등 지식재산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업으로 IP조사·분석, 시스템, 번역부터 IP평가·거래, 컨설팅, 금융, 정보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IP 조사·분석, IP 번역, IP 컨설팅, IP 정보 등 IP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을 향후 2017년까지 200개를 육성한다.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기존의 법률 사무소, 대학, 공공 기관 등 IP 기관을 대상으로 하부조직에 있던 IP 서비스 조직을 독립적인 기업으로 전문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IP 전문기업에 대해 인력의 역량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IP서비스 육성펀드를 올해 50억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50억을 조성한다.
모태펀드의 추가출자 혹은 회수금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IP서비스업체에 대한 투자목적의 IP서비스 육성펀드를 마련할 방침이다. IP서비스업체에 자금투자가 이뤄 질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밖에 IP서비스업체의 채용지원을 위해 ‘IP서비스 채용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민간 자격검정제도’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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