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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8년 ‘제2차 u시티 계획’ 윤곽
2014∼2018년 ‘제2차 u시티 계획’ 윤곽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3.06.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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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초점…통합운영센터 강화

9월 경 최종안 확정

내년부터 정부 차원의 u시티(U-City) 사업이 한층 밀도 있게 추진된다. u시티 기반의 국민안전망을 구축하고, u시티 기술 및 연구개발(R&D) 성과물 보급을 확산시키겠다는 게 정부 계획의 골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국토연구원에서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u시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정부가 추진할 u시티의 비전 및 기본방향, 추진전략, 실천과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 계획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안전망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민체감 효과가 큰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분야 등을 핵심 u시티서비스로 선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별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분산·중복되고 있는 CCTV관제, 교통, 시설관리센터 등을 u시티 통합운영센터로 일원화하고, 원스톱 관리체계를 구축해 재난과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 계획은 ‘안전하고 행복한 첨단정보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3대 목표, 5대 추진전략, 11개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정부는 △u시티 국내 확산 △민간산업 활성화 △세계시장 선도를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u시티 국민안전망 구축 △u시티 지속적 확산 및 관련기술 개발 △산업활성화를 위한 민간업체 지원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강화 △창의교육을 통한 혁신적 인력양성을 5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차 종합계획을 보완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경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유비쿼터스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u시티 종합계획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건설기술을 융·복합해 통합적인 시각으로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장기 전략이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제1차 u시티 종합계획’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추진할 2차 계획 수립을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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