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확정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확정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3.07.18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 노선 136.1㎞ 건설…5조8573억 투입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9개 노선, 총 연장 136.1㎞의 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도가 수립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17일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확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광역 도 단위의 지방자치단체가 중장기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본계획에 포함된 노선은 9개 노선, 136.1km으로 5조 8573억 원이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9개 노선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광명시흥선(천왕·개봉~KTX광명역) △동탄1호선(광교~동탄~오산역) △동탄2호선(병점~동탄) △파주선(운정신도시~킨텍스) 등 4개 노선과 시·군에서 구상 중인 △성남1호선(판교~성남산업단지) △성남2호선(판교~정자) △수원1호선(수원역~장안구청) △평택안성선(서정리역~안성터미널) △용인선연장(기흥~광교) 등 5개 노선이다.

경기도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4개 노선의 경우 관련기관 협의 후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는 등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에서 구상 중인 5개 노선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 후 사업 추진 시기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 노선과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09년 8.9%에 불과한 철도 수송분담률이 2020년에는 17.1%로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물류국장은 “경기도가 직접 수립한 중장기 도시철도 기본계획인 만큼 경제적 타당성과 네트워크 연계성, 지역균형발전, 정책 일관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시·군에서 무분별하게 추진했던 도시철도사업을 도 차원에서 통합해 관리 감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주요 내용

사업명

구간

연장

(km)

사업비

(억원)

비용편익

(B/C)

비고

-

136.1

58,573

 

 

광명시흥선

천왕역/개봉역~광명역

17.3

10,046

0.91

광역교통개선대책

동탄1호선

광교~동탄2~오산

22.6

11,305

1.08

광역교통개선대책

동탄2호선

병점~동탄2

17.1

5,582

0.87

광역교통개선대책

파주선

운정신도시~킨텍스

9.6

4,694

0.82

광역교통개선대책

성남2호선

판교~정자

13.7

3,948

1.03

시․군 계획노선

평택안성선

서정리역~안성터미널

32.5

13,282

0.86

시․군 계획노선

수원1호선

수원역~장안구청

6.1

1,701

0.80

시․군 계획노선

성남1호선

판교~성남산업단지

10.4

2,665

0.78

시․군 계획노선

용인선연장

광교~구갈

6.8

5,350

0.88

시․군 계획노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