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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윈-윈 모델 급선무 PICCA, SW전문성 제고 토론회
기업간 윈-윈 모델 급선무 PICCA, SW전문성 제고 토론회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4.10 10:45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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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PICCA)는 7일 '중소 SW 사업자의 전문성 제고 및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현수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이상현 KCC정보통신 대표, 이영희 이컨설팅 대표, 김규동 핸디소프트 대표가 차례로 나서 국내 소프트웨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뒤이어 이수용 아이티플러스 대표, 김문회 건국대 교수, 김중한 경기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국내 SW 산업이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윈윈 모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SW 개발업체는 전문성 확보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SI산업 시장활성화 및 구조개선 방안=이상현 KCC정보통신 사장은 SI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을 통해 SI사업자에게는 필요한 사업수행 능력과 장기수익거점의 확보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사장은 국가사회 전반의 성공적인 정보화 확산과 고부가치 수출 진흥을 이루기 위한 SI시장의 활성화 및 구조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책지원이 적극적인 인도 SI 시장을 예로 들어 국내 상황의 취약점을 꼬집었다.
이 사장은 대기업 위주 사업구조의 심각성, 국내 시장규모의 감소, SI업체의 수행능력 부족, 사용자의 마인드 부족을 국내 SI산업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윈-윈 전략=이영희 e컨설팅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이상적으로 공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글로벌 경쟁시대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공정한 거래질서의 확립이 필요하며 대·중소기업간 진정한 동반자 의식이 전제되지 않고는 대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저가 수주, SI업계의 계획과 목표 부재, 기업의 전문지식 상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고 대기업은 사명감을 갖고 중소기업의 인력과 지적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윈윈모델로 '중소기업이 CBD 방법론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형 SI 기업이 이를 프로젝트 구현에 활용하는 방안', 'ASP 및 소프트웨어 렌탈 서비스의 강화' 등을 대안 모델로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전문사업자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 김규동 핸디소프트 대표는 중소기업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집중적인 역량강화 및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영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사장은 핵심역량에 경영자원을 집중,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신 경영기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인력의 소수 정예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및 인력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 방안 리스크 관리를 통한 시장변화에 대한 조직 적응능력 강화, 전략 분야의 첨단 기술의 지속적 획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성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자체 기술과 제품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주력분야에 집중해 전문화를 일궈낸 후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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