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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기반 데이터센터 가속페달
SW 기반 데이터센터 가속페달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08.30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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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물리적 자원 하나로 통합
필요한 만큼 할당받는 IDC 구현
▲ 지난달 26일 열린 ‘VM월드 2013’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의 전략과 비전, 최신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인터넷의 무한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에 소프트웨어(SW) 바람이 불고 있다.

가상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업체 VM웨어는 지난달 26일 열린 ‘VM월드 2013’ 컨퍼런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앞세운 차세대 제품군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SDDC는 SW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성능, 가용성 및 보안을 갖춘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 및 플랫폼(PaaS)을 지향한다. SDDC 아키텍처를 도입한 기업의 85%는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했으며, 신규 매출 비중이 22%에 달하는 기업도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VM웨어가 발표한 ‘NSX’ 플랫폼은 물리적인 네트워크 장벽을 허무는 새로운 네트워크 운영 모델로써 네트워크를 사용 목적에 따라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다변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버츄얼(Virtual) SAN’ 기술은 서버 디스크 공간을 통합해 단일화된 저장 공간을 구현한다.

신속하고 역동적으로 스토리지 공간을 넓힐 수 있어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드웨어가 위치할 상면공간도 줄일 수 있어 운영 경비도 절감된다.

업그레이드된 ‘v클라우드 5.5’는 백업 능력, 애플리케이션 성능,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크게 개선 시켜준다.

VM웨어의 SDDC 실현 전략을 필두로, 각 협력업체들의 지원 솔루션도 발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가상화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가상 네트워크와 물리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출시, VM웨어 ‘NSX’ L2 게이트웨이 및 가상 확장 로컬 네트워크(VXLAN) 라우팅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내외부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빠르게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VM웨어 ‘NSX’ L2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주니퍼네트웍스 ‘EX’ 시리즈 및 ‘QFX’ 시리즈의 코어, 어그리게이션, 액세스 스위칭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며, ‘MX’ 시리즈 엣지 라우터에도 탑재돼 거의 모든 데이터센터 가상화 시나리오에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오는 2014년 중순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로케이드도 VM웨어의 ‘NSX’ 플랫폼을 통합한 ‘VCS 게이트웨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내의 가상 워크로드와 물리적 자원간의 일관성 및 원활한 연결성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요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본 솔루션은 2013년 4분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브로케이드는 새로운 SAN(storage area network) 관리 팩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SAN 상태와 성능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자동으로 브로케이드 SAN 패브릭에서 ‘v센터’ 관리 시스템으로 보내게 된다.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유용한 기본 지표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서버와 스토리지 간의 병목현상을 식별해 보다 능동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아리스타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인 ‘아리스타 EOS’와 VM웨어 ‘NSX’를 통합한 ‘오픈워크로드(OpenWorkload)’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오픈워크로드’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네트워킹을 단순화 시켜준다. ‘NSX’와의 통합은 가상화 되지 않은 서버 및 기존 가상랜(VLAN)을 위한 하드웨어 기반의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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