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부터 적용되는 정보통신부문 11개 직종의 시중노임이 상반기 대비 4.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공표한 ‘201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시중노임단가)’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문의 평균노임 단가는 지난 상반기(17만2108원)보다 8503원(4.94%) 오른 18만611원으로 분석됐다.

통신설비공은 하반기 노임이 상반기에 비해 9.17% 올라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으며, 무선안테나공(7.24%)과 통신내선공(6.73%)의 노임상승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광케이블설치사의 경우 하반기 적용 노임이 22만3842원으로 상반기에 이어 통신직종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표된 정보통신 부문 시중노임단가는 2013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기준기간 2013년 5월 1일∼5월 31일) 전국의 정보통신공사 시공현장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원사가 지급한 노임조사표 및 현장조사를 토대로 공표됐다.

한편 하반기에 적용되는 117개 건설업 직종의 평균노임 단가는 상반기에 비해 4.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4개 전기직종의 노임단가는 상반기 대비 3.58% 올랐다.

2013년 하반기적용 정보통신부문 시중노임

□ 적용 : 2013. 9. 1일부터 (단위 : 원) 

※ 201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임금 총 117개 직종 평균 노임단가

보통인부 81,443 83,975 (3.11% 증가)

특별인부 97,951 100,936 (3.05% 증가)

※ 건설업 전체직종(117개) : 4.70%, 전기직종(14개) :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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